아름다운 발길

□ 언 제 : 2021. 3. 14(일) 06:40∼10:55(4:15) □ 누구와 : 나홀로 □ 거리 및 코스 : 13.2km 지등고개 - 유주산 - 128봉 - 136봉 - 81봉 - 다도해 아침식사가 가능한 모텔옆 식당에서 조식후 미리 예약한 택시를 호출 들머리 지등고개로 향했다. 편한 등로를 따라 유주산에 도착하고 약간 흐리지만 어제에 이어 다도해를 볼 수 있었고, 유주산 내림길에서는 심한 잡목과 히미한 등로로 한동안 해맸다. 마지막 81봉을 오름으로 오가는 거리와 잡목으로 힘들었던 고흥지맥을 마쳤다. 앞으로 맥길은 비슬지맥과 대간에서 바로 분기한 지맥 위주로 이어갈 예정이다. 택시를 호출해 도화로 이동후, 도화에서 고흥, 고흥에서 광주, 광주에서 의정부터미널에 도착해 귀가....

□ 언 제 : 2021. 3. 13(토) 06:40∼16:10(9:30) □ 누구와 : 나홀로 □ 거리 및 코스 : 25.7km 송곡재 - 주월산 - 수덕재 - 수덕산 - 화적재 - 오무산 - 먹국재 - 벼락산 - 장계지맥 분기점 - 천등산 - 우마장산 - 지등고개 고흥에서 쉬고 아침 일찍 택시를 타고 들머리 송곡재에 들었고 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산 밑으로 운해가 깔려있다. 화적재에 수량이 많은 약수터가 있어 목을 축이고 물 1리터를 보충하고 발걸음을 이어갔고 오늘 구간은 고만고만한 봉우리가 제법 많고 먹국재에서의 오름길은 너덜과 가파른 경사로 두어번 숨고르기 끝에 천등산에 도착하였다. 날이 비교적 맑아 넓게 펼쳐진 아름다운 다도해 조망을 볼 수 있었고 산행을 마치고 다음날 산행을 위해 도화면으로 이동하..

□ 언 제 : 2021. 2. 21(일) 07:10∼13:55(6:45) □ 누구와 : 나홀로 □ 거리 및 코스 : 14km 당재 - 388봉 - 운암산 - 중섯재 - 143봉 - 송곡재 산행준비를 마치고 아침 일찍 나와 터미널옆 팔영택시 회사로 가니 택시는 보이질 않고, 114에서 안내받은 번호와 카카오T는 수차례 전화를 하였으나 받지 않는다. 오늘 산행을 하지 못하고 올라갈수도 있겠다 생각하면서 어제 점암면에 택시 1대가 있는걸 기억해 연결을 시도하니 다행히 운행을 한다하여 가까스로 당재에 도착하였다. 고흥은 일요일에 택시와 식당 대부분이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하여 만약을 대비해 택시 명함을 받아둔다. 당재부터 운암산까지는 잡목이 심하고 오름길마다 급경사인데다가 날씨도 23도까지 올라 기운이 쏙 빠진..

□ 언 제 : 2021. 2. 20(토) 07:35∼17:25(9:50) □ 누구와 : 나홀로 □ 거리 및 코스 : 28.7km 탄포삼거리 - 혼백산 - 천봉산 - 계룡산 - 월악육교 - 당골고개 - 당재 벌교 제일모텔에서 자고 군내버스(07:00)로 탄포삼거리에 내려 산행에 들었다. 고만고만한 낮은 산들의 연속이고 잡목이 심하다. 특히 망개넝쿨에 다리와 여기저기에 상처를 입었고 산 자체보다는 좌우로 펼쳐지는 시골 풍경이 아름다운 구간이다. 산행을 마치고 도보로 점암면으로 이동하여 1시간 30분을 기다려 군내버스를 타고 과역에 내려 터미널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진영각 모텔에 들었다.

□ 언 제 : 2021. 2. 6(토) 07:00∼14:10(7:10) □ 누구와 : 나홀로 □ 거리 및 코스 : 21.9km 모암재 - 분기점 - 태봉 - 장군봉 - 송장고개 - 축내마을 - 가드릿재 - 삼봉 - 탄포삼거리 고흥지맥(高興枝脈)은 호남정맥(湖南正脈) 존재산(尊帝山.712) 남서쪽 2.1km 떨어진 571m봉에서 분기해 태봉(△325.2) 가마봉(258) 장군봉(將軍峰(△412.7) 삼봉(△107.3) 혼백산(180,벗어남) 천봉산(千峰山△193.1) 운암산(雲嵐山△484.2) 단월산 (舟越山△291.0) 어무산(△356.3) 벼락산(471) 천등산(天登山△553.5) 우미장산(345) 유주산(楡朱山△416.4)을 지나 지죽대교 앞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85.85km에 달하는 산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