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 제 : 2022. 4. 9(토) 08:50∼16:20(7/30)
□ 누구와 : 진환
□ 거리 및 코스 : 16km 여우목재 - 대미산 - 문수봉 - 석이봉 - 모녀재 - 도기리고개
문경터미널에 내리자마자 바로 택시를 타고 여우목재에 내려 산불감시원 근무전 산속으로 들었다.
이번 구간은 급경사 오르막 등로에 낙엽이 많아 미끄럽고 문수봉 이후 내리막길도 급하게 곤두박질 치듯 내리
꽂는다. 따듯한 봄날에 시원한 바람으로 산행하기 가장좋은때 등곡지맥을 마무리하였다.
전날 통화로 오늘 운행을 확인한 덕산택시가 산행이 끝날무렵 전화를 받지않아 급하게 귀가 방법을 궁리하느라
당황스러웠고, 단양으로 나가려 알아보는중 택시기사와 연락이 닿아 본인은 오지 못하는 상황이고 대신 승용차를
수배하여 보내주어 덕산으로 나와 귀가길에 올랐다. 택시기사에 감사하고, 다리에 쥐가나는 등 본인에게는 버거웠을
산행에 동행한 진환에게는 미안한 마음이다.
- 갈때 : 동서울(06:30)에서 문경, 택시로 여우목재
- 올때 : 덕산에서 버스(17:30)로 제천(1시간 30분 소요, 청풍명월에서 차막힘), 제천에서 KTX로 청량리(20:01)
등곡지맥(嶝谷枝脈)은 백두산(白頭山 2.744m)에서 지리산(智異山 1915m)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白頭大幹)이
대미산(大美山)을 지난 1046m봉에서 북서쪽으로 가지를 쳐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의 한천리로 이어지며,
1046m봉에서 시작하여 황학산(黃鶴山 449.7m)에서 그 맥을 충주호에 넘기는 33.4km의 산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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